코드스테이츠 PMB 11기 | 발견의 기쁨, 왓챠! 비즈니스 모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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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드스테이츠 PMB 11기 | 발견의 기쁨, 왓챠! 비즈니스 모델 분석

도남동 피바다 2022. 3. 28. 23:32

| 왓챠피디아의 목표고객

넷플릭스 증후군

넷플릭스를 필두로 한 글로벌 OTT 시장의 성장으로 범람하는 콘텐츠의 홍수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21년 11월엔 디즈니의 OTT 서비스 '디즈니+'가 국내 시장에 진출했다. 앞서 언급한 넷플릭스, 디즈니+ 뿐 아니라 왓챠, 티빙, 시즌 등 다양한 토종 OTT의 경쟁도 차열하다. 최근에는 국내 최대 이커머스 기업인 쿠팡도 OTT 서비스인 '쿠팡플레이'를 런칭하며 경쟁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이러한 OTT 시장의 과열으로 콘텐츠의 수는 비약적으로 증가하여 감상할 콘텐츠를 선택하기가 오히려 더 어려워졌다고 한다. 일명 '넷플릭스 증후군'이라고 불리는 이 사회적 현상은 사용자가 넷플릭스에 접속하여 콘텐츠를 감상하는 시간보다 콘텐츠를 고르기 위해 홈 화면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에서 유래한 신조어이다. 풍요 속의 빈곤이다.

콘텐츠 추천 서비스 '왓챠피디아'를 이용하면 이러한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

| 왓챠피디아가 제공하는 가치

왓챠피디아가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가치는 사용자가 직접 평가한 콘텐츠들을 분석해 개인의 취향에 맞는 콘텐츠를 추천해주는 것이다. 사용자가 자신이 관람한 영화를 취향에 맞게 최소 0.5점에서 최대 5점으로 평가를 내리고, 적당하게 데이터가 쌓이면 이를 분석하여 기대 평점을 알려준다. 기존에는 영화만 다뤘지만 현재는 TV, 책, 웹툰까지 다양한 분야의 콘텐츠들을 평가하고 추천받을 수 있다. 그야말로 콘텐츠의 허브가 된 셈이다.

또한 단순한 평가와 추천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콘텐츠와 관련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고, 즉시 감상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연결해준다. 또한 코멘트 기능으로 다른 사용자와 감상을 나눌 수 있고, 주제에 맞는 나만의 컬렉션을 제작하고 공유하는 등 커뮤니티로도 기능한다.

| 왓챠피디아의 채널

왓챠피디아는 현재의 사명인 왓챠라는 이름으로 웹사이트에서 서비스를 시작했고, 현재는 채널을 확장하여 모바일 앱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웹과 앱의 UI가 유사한데, 앱에 더 적합한 형태인 것으로 미루어 보아 왓챠피디아는 앱에 더욱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 왓챠피디아의 고객 관계

왓챠피디아는 사용자는 모두가 대가 없이 거대한 콘텐츠의 허브 속에서 자신의 취향을 찾아갈 수 있다.

콘왓챠가 궁긍적으로 추구하는 사용자 경험은 '발견의 기쁨'이다. 그것이 콘텐츠든 자신의 취향이든.

| 왓챠피디아의 수익 구조

왓챠피디아는 전면 무료 모델로 이를 유지하기 위해 광고를 이용하여 수익을 발생시킨다. 왓챠피디아의 주 사용자는 영화, TV, 책, 웹툰의 정보를 얻거나 평가하기 위해 왓챠피디아를 방문하기 때문에 이들을 타겟으로 하는 광고를 집행한다면 긍정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현재는 장르전문 프로덕션인 주식회사 안전가옥과 왓챠가 함께 주최한 스토리 공모를 진행 중이다.

| 왓챠피디아의 핵심 자원

왓챠피디아의 핵심자원은 사용자들이 직접 만들어내는 평가 데이터이다.

| 왓챠피디아의 핵심 활동

왓챠피디아를 운영하는 주식회사 왓챠의 미션은 "모두의 다름이 인정받고 개인의 취향이 존중받는, 더 다양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다. 미션 달성을 위하여 왓챠가 계속해서 힘써야 하는 부분은 취향 분석 알고리즘의 정교화와 이에 맞는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많이 소개하는 것이다. 더욱 정교한 분석을 통해 사용자들은 자신의 취향에 대해 알아가고 더 많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